운전자의 부주의로 자동차가 열차와 충돌하며 튕겨 나갔고, 그 충격에 놀라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가 다친 사건입니다. 직접적인 차량 충돌이 없었더라도 운전자의 과실과 피해자의 부상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아 운전자의 책임을 인정한 판결입니다.
판시사항
사고차량에 직접 충돌되지 않은 피해자의 부상에 대해 운전자의 과실을 인정한 사례
판결요지
자동차의 운전자가 그 운전상의 주의의무를 게을리하여 열차건널목을 그대로 건너는 바람에 그 자동차가 열차좌측 모서리와 충돌하여 20여미터쯤 열차 진행방향으로 끌려가면서 튕겨나갔고 피해자는 타고가던 자전거에서 내려 위 자동차 왼쪽에서 열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위 충돌사고로 놀라 넘어져 상처를 입었다면 비록 위 자동차와 피해자가 직접 충돌하지는 아니하였더라도 자동차운전자의 위 과실과 피해자가 입은 상처 사이에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